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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8 iPad 드디어 발표!

원래 전자제품에 관심이 좀 많은 편인데 최근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서 갖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 했었다.
애플제품은 화이트데이 때 지금의 아내에게 사준 아이팟셔플 1세대 모델인 512MB 화이트 모델 밖에 안써봤었다. (진정한 애플제품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고장나서 고치려다가 AS비용이면 최신 mp3사고도 남아서 서랍에 쳐박아둔지 거의 2년이 넘은것 같다)
애플제품은 애플에서 애플2 컴퓨터가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별로 땡기지 않았는데, 텍스트로 명령어를 입력해야했던 MS-DOS시절 너무나 획기적이고 예쁜화면에 아이콘을 클릭하면 모든게 실행되게 만들어진 매킨토시 초창기 모델 때 부터 애플에 대한 동경은 시작된것 같다. (당시 맥OS에 있던 매킨토시 폰트 - 지금 샘물체랑비슷 - 는 매킨토시 사용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폰트로 IBM PC사용자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당시 매킨토시 LC모델인가를 가지고 있었던 형네 집에 갔는데 장난으로 디스켓을 본체에 넣었다가 아무리봐도 디스켓을 빼는 버튼이 없어서 헤메고 있었는데, 형이 디스켓 아이콘을 마우스로 드래그 해서 휴지통에 넣어버렸더니 띵~ 소리와 함께 디스켓이 튀어나오는것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애플은 제품을 예쁘게 디자인하기로 유명한데 iMAC시리즈도 보면 디자인이 정말 사고 싶게 끔 만든다.
하지만 맥OS는 잘 다루지도 못할 뿐 더러 가격이 비싸서 그냥 집에 한대 있으면 재밌겠다 하는 정도이다.

최근 HD 영상편집에 관심이 조금 생겼는데 맥에서 사용가능한 파이널컷 프로그램이 HD 영상편집에 좋다고 해서 잠깐 관심을 가졌으나 역시 가격이 비싸서 패스~

암튼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이 터치감도 좋고 무선인터넷 기능이 되어서 인터넷웹서핑도 할 수 있고, 이런저런 어플이 많아서 갖고 놀기에 딱 좋을것 같았는데, 얼마전부터 인터넷포털사이트 메인에 애플에서 타블렛PC를 곧 발표한다고 추측사진을 띄우고 추측성기사를 계속 띄우는것을 보면서 애플 타블렛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제가 발표일이었는데, 시차 때문에 오늘 새벽3시에 발표를 했다고 한다.
역시 아침에 인터넷에 들어와보니 모든 포털사이트 메인과 신문 기사에 애플에서 새로출시발표한 타블렛 iPad에 대한 기사로 가득했다.

개인블로그와 카페에도 새로운 아이패드와 프리젠테이션의 제왕이라는 스티브잡스의 발표연설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두가지다.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과 맥북이 있는 사람은 뭐 돈XX 하면서 이런걸 굳이 살필요가 있을까 하는 반응과 이거 대박나겠다고 정말 꼭 갖고 싶다는 반응.
난 아이폰도 없고 맥북도 없으니 당연히 신기해하면서 꼭 갖고 싶어하는 부류임이 당연하다!

뭐 꼭 필요하다기 보다 이거 있으면 진짜 재밌을것 같다는 그런 기대감 같은게 왠지 생긴다.
컴퓨터 아닌 다른 것으로 웹서핑 하는것도 재밌을것 같고... (얼마전에 닌텐도DSL로 웹서핑을 했는데... 물론 영어사이트만 되길래 아마존닷컴 들어가서 상품조회 같은걸 해봤는데 얼마나 신기하고 재밌던지...) 사진도 보고,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고, 무엇보다 일단 모양이 깔끔하고 이뻐서 갖고 싶은 아이템이다.

미국 출시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와서 왠지 한번 노려볼만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로또 당첨되면 사고 싶은 물품 순위에 추가했음!)
참고로 3월말에 WiFi 모델이 출시예정이라는데 국내에도 출시될지는 모르겠다~

iPad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기사들이 하도 많아서 넘어가기로 하고, 저작권 때문에 소심해서 사진같은거 퍼다가 안올리니까 궁금하면 밑에 링크 클릭해보기!

http://www.apple.com/ipad/




Posted by 하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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